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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들춰보기> 극우의 새로운 얼굴들·역사와 우연

현대조선 잔혹사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 극우의 새로운 얼굴들 = 세르주 알리미 외 지음.

유럽을 중심으로 각국 극우정치의 기원과 전략을 분석한 서구 전문가 26명의 글을 모았다. 극우는 '타인에 대한 증오'에서 시작된다. 유럽 극우의 가장 큰 특징은 공동체로부터의 박탈감이 증오의 원인이라는 점이다. 77명의 목숨을 앗아간 노르웨이의 테러범 브레이비크는 다문화주의와 이슬람에 대한 혐오 때문에 범행했다. 극우세력은 미국식 자본주의에서 배제된 계층의 분노와 절망을 교묘하게 파고든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가 발행하는 격월간지 '마니에르 드 부아'의 2014년 기획물을 토대로 했다. 국내 필진이 신자유주의, 친일, 기독교 근본주의와의 관계를 토대로 한국 극우의 현주소를 진단한 9편의 글도 실렸다.

르몽드코리아. 310쪽. 1만6천800원.

<신간 들춰보기> 극우의 새로운 얼굴들·역사와 우연 - 2

▲ 역사와 우연 = 최성철 지음.

역사는 우연인가 필연인가. 충분히 가능한 질문이지만 역사학계에서는 우연을 학문적 대상으로 진지하게 보지 않았다. 20세기 들어서는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이나 자연과학의 불확정성 이론 등 학계 전반에서 우연의 문제를 재평가하는 분위기다.

역사연구 분야에서도 지금껏 산발적으로 이뤄졌던 우연에 대한 논의를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저자의 판단이다. 철학과 역사학에서 시대에 따라 우연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살펴본 뒤 역사와 우연의 이론적 관계를 고찰한다. 저자는 "역사를 구성하는 다른 반쪽 개념의 진실을 규명하는 차원을 넘어 그동안 감춰져 왔던 역사의 새로운 속성이나 본질을 추가로 드러내는 일"이라고 말한다.

도서출판 길. 572쪽. 3만5천원.

<신간 들춰보기> 극우의 새로운 얼굴들·역사와 우연 - 3

▲ 현대조선 잔혹사 = 허환주 지음.

현직 기자인 저자는 조선소에서 왜 산업재해 사고가 반복되고 은폐되는지, 위험한 작업환경은 왜 바뀌지 않는지 추적하기 시작한다. 조선소 하청 노동자에서 하청업체 관계자, 원청의 정규직 노동자와 관리자 등을 취재하면서 사내 하청과 비정규직 등 오늘날 노동현장의 핵심적인 문제들을 마주하게 된다. 최근 진행 중인 조선업계 구조조정 역시 '기업 살리기'에만 중점을 둘 뿐 하청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는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후마니타스. 304쪽. 1만5천원.

<신간 들춰보기> 극우의 새로운 얼굴들·역사와 우연 - 4

dad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1 15: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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