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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용 LCD 패널 가격 16개월 만에 상승 반전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운데 TV용 주력 사이즈 제품 가격이 1년 4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TV용 LCD 패널 가격 16개월 만에 상승 반전 - 2

중국 업체들의 양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채산성이 악화하자, 업체별 생산량 조정이 이뤄지며 일시적으로 재고가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패널을 쓰는 LCD TV의 시장수요가 약해 제품간 경쟁이 격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거래량이 가장 많은 32인치 LCD 패널은 백라이트 등이 달리지 않은 반제품의 5월 가격이 1개당 52∼57달러(약 6만7천800원) 전후다. 4월보다 2달러(4%) 정도 올랐다.

32인치의 가격이 오른 것은 2015년 1월 이래 처음이다. 재고가 줄어든 결과다.

32인치보다 생산업체가 적은 40인치 패널은 90달러 전후로 4월보다 5달러 올랐다.

중국 메이커들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서 여전히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업체들이 적자 제품은 생산을 계속 억제하기 때문에 크기별로는 명암이 갈리는 분위기다.

2월 대만의 지진피해를 본 쥔창광뎬(群創光電)은 출하가 일시적으로 줄었다. 다른 기업도 TV용 LCD패널 공급을 줄일 것으로 알려지며 가격 인상 움직임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노트북용 15.6인치는 2월 1개당 25.5달러 정도로 내린 뒤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PC 시장이 스마트폰 보급에 따라 축소되며 패널 수요가 저조한 데 따른 것이다.

TV용 LCD 패널 가격 16개월 만에 상승 반전 - 3

업계는 LCD 패널 가격 상승이 TV 등의 소매가격에 당장 파급될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 디지털가전 수요가 더디게 늘면서 매장에서 가격경쟁이 심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회사업체 BCN(도쿄)에 의하면 4월 가전양판점의 LCD TV 평균 가격은 1대당 6만7천700엔(약 72만 8천원)으로 3월과 비교해 2% 상승했지만 새 모델 출시 효과가 크다고 한다.

패널가격 상승이 제품 수요를 식게 할 우려가 있는데다 가격 인상에 대한 거부감도 강하므로 가격이 올라도 소폭에 그칠 것으로 니혼게이자이는 전망했다.

tae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1 15: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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