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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5월 판매 0.6%↑…친환경모델 '니로' 약진

내수 판매 늘고 수출 감소…"멕시코공장 가동으로 해외실적 개선 기대"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 5월 국내에서 4만7천614대, 해외에서 19만 5천985대 등 총 24만3천5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판매 실적보다 0.6% 늘어난 수치다.

기아차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부진에도 최근 출시된 신차와 주력 RV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내수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간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아차는 5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4만7천614대를 팔았다.

특히 친환경 SUV 모델인 니로는 본격 판매 첫 달인 4월에 2천440대가 판매된 데 이어 지난달에도 2천676대가 팔려 기아차의 주력 차종으로 부상했다.

기아차의 RV 대표 차량인 쏘렌토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22.7% 증가한 7천988대가 판매됐고, 스포티지는 65.1% 늘어난 4천791대가 팔리는 등 RV 차종의 판매 호조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기아차의 해외 판매는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과 국내 판매 증가에 따른 물량감소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한 19만5천985대를 기록했다.

이중 지난달 16일부터 가동이 개시된 멕시코공장에서 생산된 수출 주력모델 K3는 2천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차의 1∼5월 누적판매 실적은 국내 22만4천244대, 해외 96만6천130대 등 총 119만374대로 전년 대비 5.9% 감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멕시코공장은 올해 약 10만대의 K3를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라며 "중남미 시장에서 K3 판매가 본격화되면 기아차 해외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reem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1 15: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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