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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를 아버지처럼"…예비군 면대장 선행


"6·25 참전용사를 아버지처럼"…예비군 면대장 선행

6·25 참전용사를 내 아버지처럼
6·25 참전용사를 내 아버지처럼(삼척=연합뉴스) 육군 제23보병사단 예하 삼척시 미로면대장 전청구(46)씨가 6·25 참전용사인 석락원(91)옹에게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석씨가 퇴원을 돕기 위해 찾아온 전 면대장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6.6.1 [육군 제23보병사단]
yoo21@yna.co.kr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참전용사를 향한 면대장의 따뜻한 선행이 알려져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제23보병사단 예하 삼척시 미로면 예비군 지휘관인 전청구(53)면대장.

전 면대장은 지난 2월 지역에 사는 6·25 참전용사인 석낙원(91) 옹이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석 옹은 올해 초 텃밭을 관리하다 낙상해 다리를 다쳐 정기적으로 내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마땅한 차편이 없어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전 면대장은 한의사인 면 보건소장을 통해 침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여러 차례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치료를 도왔다.

특히, 석 옹이 갑작스럽게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다급한 도움 요청에 곧바로 달려가 병원 입원으로부터 병구완물품 준비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입원 후에도 기회가 될 때마다 병원을 찾아 선배 전우의 말벗이 되었다.

전 면대장의 따뜻한 선행은 석 옹의 외손자가 접수한 칭찬 민원을 통해 알려졌다.

전 면대장은 "참전용사 선배님의 모습이 3년 전 작고하신 아버님처럼 느껴졌고 우연히 연세도 같아 더욱 애틋한 마음이 든다"라며 "조국수호를 위해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웠던 선배 전우를 모시는 것이 영광이며 오히려 숭고한 희생정신을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1 13: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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