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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 대상 불량식품 제조·판매업체 16곳 적발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수학여행단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판매해 온 식품업체가 대거 적발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5월 한 달간 식품가공업체·재래시장·향토음식점 등 관광식품 제조·판매점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16곳의 위반업체를 적발했다.

위반 내용은 식품 표시기준 위반 5곳, 식품 허위표시·광고 4곳,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 3곳, 시설기준 위반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시행 2곳이다.

제주 관광객 대상 불량식품 제조·판매업체 16곳 적발 - 2

도내 모 식품가공업체는 2015년부터 일반 잡화꿀을 유채꿀로 제품명을 허위 표시, 매달 250여병 등 총 4천500여병을 토산품 판매점에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는 유통기한을 넘긴 첨가물을 오미자차 제조에 첨가하디고 했다.

다른 업소는 호텔 내 식당 면적을 넓히는 과정에서 변경신고 없이 창고를 조리장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싱크대나 배관, 조리기구를 비위생적으로 관리했다.

이번 단속을 포함, 올해 들어 1월부터 현재까지 식품 위해 업체 총 36곳이 적발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건에 견줘 80% 증가했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1 13: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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