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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130만원대 다시 돌파…연중 최고가(종합)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1일 연중 최고가를 찍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17%(4만1천원) 오른 133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고가로, 52주 최고가(2015년 11월2일 139만3천원)에선 4.31% 빠진 수준이다.

특히 이날 장중 한때 3.79%(4만9천원) 뛴 134만1천원까지 치솟아 작년 11월27일 기록한 134만9천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으로 130만원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4월27일(130만원)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1월18일 장중 108만8천원까지 떨어진 뒤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의 주가 상승은 무엇보다 올 2분기 실적이 애초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삼성전자[005930]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6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올렸다.

소현철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4.9% 늘어난 7조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인 6조7천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증권도 "부품 부문 실적은 애초 예상치에 부합하고 휴대전화와 소비자가전(CE)은 기대 이상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6조9천400억원에서 7조1천500억원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국내 증권사의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3월 말 5조8천176억원에서 5월 말 6조7천734억원으로 16.4% 늘었다.

이런 가운데 중간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이벤트에 따른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가 해소된 것이 매수세를 끌어들인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주식예탁증서(ADR)의 MSCI 신흥시장(EM) 지수 2차 편입이 완료된 전날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산 리밸런싱으로 삼성전자가 상당한 매도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실제로 전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4만주 이상 순매도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2분기 호실적 이슈가 다시 부각되면서 기관과 더불어 외국인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이날 외국인은 776억원(5만9천주), 기관은 843억원(6만4천주)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했다.

황준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배경에 대해 "스마트폰 판매 호조, 3D 낸드플래시의 수익성 개선에 따른 실적 상향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가운데 MSCI 이벤트에 따른 오버행 이슈가 해소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하루 30만 주에도 미치지 못하던 삼성전자 주식 거래량은 전날 125만 주로 급증한 데 이어 이날은 46만여 주의 손바뀜이 일어났다.

ev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01 1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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