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프로야구> 7승째 챙긴 신재영, '명성'에 걸맞았던 투구

송고시간2016-05-28 20:44


<프로야구> 7승째 챙긴 신재영, '명성'에 걸맞았던 투구

NC 다이노스 신재영.[연합뉴스 자료사진]

NC 다이노스 신재영.[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오른손 투수 신재영(27·넥센 히어로즈)은 '명성' 그대로였다.

신재영은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슬라이더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고, 안타를 맞더라도 완벽에 가까운 제구력으로 실점은 하지 않았다.

7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신재영은 시즌 7승(2패)째를 챙겼다. 그는 사4구를 단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7이닝 동안 던진 공은 83개밖에 안 된다.

신재영은 이날도 슬라이더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이날 던진 83개의 공 중 슬라이더가 43개로 가장 많았다. 직구가 37개로 뒤를 이었고, 좌타자를 상대로 체인지업 3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0㎞로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압도적인 제구력 앞에 케이티 타자들은 무기력했다.

경기를 마친 신재영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공격적으로 투구한 것이 주효했다"며 "초반에는 밸런스가 맞지 않아 위기가 있었지만, 이닝을 거듭할수록 좋아졌다"고 돌아봤다.

신재영은 이어 "감독님과 코치님이 맞더라도 자신 있게 던져야 얻는 것이 많다고 말씀해주신 게 큰 도움이 됐다"면서 "특히 (포수) 박동원의 리드가 좋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실 신재영이 '명성'을 얻은 것은 오래전의 일이 아니다.

그는 올해 혜성처럼 등장했다.

2012년 대졸 신인으로 프로 무대를 밟은 뒤 군 복무까지 마치고 올해 처음 1군 무대에 섰다.

그는 2016 KBO리그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꼽힌다.

신재영이 올 시즌 10경기에 나와 60⅓이닝 동안 내준 볼넷은 3개에 불과하다.

신재영은 이날 8승(2패)째를 올린 더스틴 니퍼트(두산 베어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신재영이 중심 역할을 해줬다"고 치켜세웠다.

ksw08@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