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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황금사자상에 스페인관

송고시간2016-05-28 19:14

본전시 황금사자상은 파라과이 건축가 그룹

(베네치아=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제15회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에서 최고의 국가관 전시에 주는 국가관 황금사자상이 스페인관에 돌아갔다.

베니스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8일(현지시각) 베네치아에서 열린 개막식 겸 시상식에서 '끝나지 않은'(Unfinished)이란 주제로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완성되지 않은 채 남겨진 건물을 부활시키는 방안을 논한 스페인관에 황금사자상을 수여했다.

본전시 참여 작가 중에는 솔라노 베니테스, 글로리아 카브랄, 솔라니토 베니테스로 구성된 파라과이의 '가비네테 데 아르키텍투라'가 황금사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황금사자상 평생공로 부문에서는 브라질 출신의 파울로 멘데나 다 로차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역량 있는 젊은 작가에게 주는 은사자상은 네덜란드의 쿤레 아데예미가 이끄는 '은레'(NLE)가 받았다.

이밖에 국가관 특별언급상은 페루와 일본, 본전시 특별언급상은 이탈리아의 마리아 주세피나 그라소 칸니초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국은 2014년 건축전에서 이질화된 남북한의 건축을 비교한 '한반도의 오감도' 전으로 황금사자상을 받았고, 지난해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에서는 임흥순(47)이 영화 작품 '위로공단'으로 은사자상을 품에 안았으나 올해는 수상에 실패했다.

한국관은 이번에 서울의 변화를 압축적으로 설명하는 키워드이자 사람들의 집단적 욕망을 드러내는 지수인 '용적률'을 주제로 한 '용적률 게임: 창의성을 촉발하는 제약' 전을 선보였다.

본전시에는 설치미술가인 최재은(63)이 일본 건축가 반 시게루(59)와 함께 만든 작품 '꿈의 정원'이 출품됐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홀수 해에는 국제미술전, 짝수 해에는 건축전으로 열린다. 이번 건축전은 칠레 출신의 알레한드로 아라베나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전선에서 알리다'를 주제로 11월 27일까지 이어진다.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황금사자상에 스페인관 - 2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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