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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유도- 안바울, 남자 66㎏급 금메달…'리우 금빛 보인다'

송고시간2016-05-28 16:16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남자 유도 세대교체의 주역 안바울(남양주시청)이 2016 국제유도연맹(IJF) 마스터스 남자 66㎏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리우 모의고사'를 제대로 치렀다.

안바울(세계래킹 2위)은 28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대회 남자 66㎏급 결승에서 랭킹 3위인 몽골의 다바도르즈 투무르쿨레그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마스터스 대회는 체급별로 상위 16위 이내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69일 앞두고 '올림픽 모의고사' 성격으로 치러졌다.

마스터스 데뷔 무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바울은 리우올림픽에서 남자 66㎏ 우승 후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바울은 2회전에서 만난 알제리의 후드 주르다니에게 반칙승을 따내고 8강에 진출해 골란 폴락(세계랭킹 13위)과 만나 업어치기 한판으로 이기고 4강에 나섰다.

안바울은 준결승에서 세르지우 올레이닉(포르투갈)을 업어치기 유효로 따돌린 뒤 결승에서 다바도르즈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둬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함께 이번 대회에 나선 남자 60㎏급 김원진(양주시청)과 여자 57㎏급의 김잔디(양주시청)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2위 김원진은 60㎏급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뱅상 리마레(랭킹 15위)에게 업어치기 유효패를 당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김원진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난 랭킹 1위 간바트 볼드바타르(몽골)와 치열한 접전 끝에 지도승을 거두고 힘겹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57㎏급 세계랭킹 2위인 김잔디 역시 준결승에서 마티 맬로이(미국·세계랭킹 3위)에게 발뒤축걸기 한판으로 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리엔천링(대만·랭킹 13위)에게 지도 4개를 빼앗아 반칙승으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하지만 여자 48㎏급에 나선 정보경(안산시청·랭킹 10위)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리나 체르니아크(우크라이나·랭킹 15위)에게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으로 물러나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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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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