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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 감독 "강정호, 바깥쪽 코스 예상한듯 "

송고시간2016-05-28 13:42

강정호, 텍사스 에이스 해멀스 상대로 시즌 6호 스리런

강정호, 해멀스 상대로 시즌 6호 (AP=연합뉴스)
강정호, 해멀스 상대로 시즌 6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지명타자로 출전한 경기에서 지명타자에 걸맞은 파워를 뽐냈다.

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대포 4방을 가동하며 9-1 대승을 거뒀다.

그중 하나가 바로 승부를 가른 강정호의 스리런이었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3-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1, 2루에서 텍사스의 실질적인 에이스인 콜 해멀스의 2구째 시속 143㎞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월 3점포로 연결했다.

해멀스에게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긴 결정타였다.

지난해 7월 29일에 6호 홈런을 터트린 강정호는 올 시즌에는 아직 5월이 끝나기 전에 6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지난해보다 빠른 홈런 페이스를 보인다.

더 고무적인 것은 강정호가 홈런을 만든 공이 실투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강정호는 해멀스가 바깥쪽 낮은 코스에 절묘하게 제구한 공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클린트 허들 감독도 강정호의 홈런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는 그 코스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그 공에 온 힘을 다해 달려들어 타구를 오른쪽 외야 관중석으로 날려 보냈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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