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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영어마을 '미래인재양성기관' 탈바꿈…도-교육부 MOU

송고시간2016-05-28 15:00

미래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도 "변화된 미래 대비 차원"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가 설립, 운영 중인 파주 영어마을과 양평 영어마을이 체험형 영어교육 기관에서 미래 인재양성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28일 오후 3시 파주 영어마을에서 교육부, 도의회, 한국과학창의재단,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등과 '미래사회 창의인성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교육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했다.

경기영어마을 '미래인재양성기관' 탈바꿈…도-교육부 MOU - 2

협약식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남경필 지사, 김유임 도의회 의장,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 태범석 한경대 총장, 이재홍 파주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 미래형 교육에 대한 운영 방향 및 프로그램 연구 ▲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연수 기반 구축 ▲ 미래형 교육기반 활용 학생 주도 활동수업 개발·확산 ▲ 미래형 교육기반 활용 융합형 프로젝트 학습 프로그램 개발·확산 등에 협력한다.

각 기관은 공동협력 사항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협의체도 구성, 운영한다.

우선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은 다양한 미래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다. 도는 이 교육프로그램들을 영어마을에서 시행한다.

경기도는 영어마을에 '거꾸로교실'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미래형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거꾸로교실은 교사가 주입식으로 진행하는 기존 교육방식에서 탈피, 사전에 교사의 강의 영상을 받아 기초지식을 습득한 학생들이 실제 수업 시간에 토론 등 다양한 활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지식을 넓혀가는 수업 방식이다.

도는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인 '디자인 씽킹',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내는 메이커, 소프트웨어 워크숍, 놀이를 통한 배움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각종 교육프로그램은 영어마을 기존 운영방식처럼 희망자를 모집해 진행한다.

도는 미래형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더라도 영어마을의 기존 영어 체험교육 일부 프로그램은 계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최근 인공지능 변호사의 로펌 취직 등 미래사회 모습이 관심을 끌면서 현재 교육으로는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이 급증하고 있다"며 "교육혁신 필요성이 국가적 화두로 등장한 지금 경기도가 미래형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기반을 먼저 조성하겠다는 것이 오늘 협약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영어마을이 우리 학생들이 21세기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우고 행복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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