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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축구> '연장전 영웅' 고요한 "인생에 남을 경기였다"

송고시간2016-05-25 23:23

연장 후반 추가 시간에 귀중한 득점포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FC서울을 8강 탈락 문턱에서 살린 FC서울의 고요한이 "인생에 남을 경기였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고요한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에서 희열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요한은 2-2로 맞선 연장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으로 서울을 3-2로 앞서게 했다.

서울은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배한 탓에 2-2로 비길 경우 종합전적에서 8강 진출이 좌절되는 상황이었지만 고요한의 골로 승부차기까지 갈 수 있었고, 결국 8강행 티켓을 따냈다.

고요한은 골을 넣었을 때의 상황에 대해 "우라와에 2골을 내준 뒤 '좀 더 위로 올라오라'는 최용수 감독의 지시가 있었다"며 "앞서 시도한 2번의 크로스가 모두 정확하지 않아 그냥 슈팅을 날렸는데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리블을 하면서 아무런 생각도 없었다. 때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을 찼는데 골이 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고요한은 또 팀의 선배인 박주영에게 '마음속으로 포기하면 그 순간부터 끝난 것'이란 말을 들었다는 사실을 소개한 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골이 들어가고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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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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