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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상·하위 구분 없이 맹타…두산 막강 파워

송고시간2016-05-25 22:19

시즌 네 번째 선발 전원 안타…팀 타율 3할대 불방망이

환호하는 두산
환호하는 두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타선의 폭발력은 어디까지일까.

일찌감치 맹렬한 폭격을 퍼부어 상대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점수 차를 벌리거나, 먼저 점수를 내주고도 무서운 집중력으로 승부를 뒤집어버리는 경기가 계속해서 펼쳐지고 있다.

이처럼 막강한 화력에 선발 투수를 중심으로 마운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두산은 7할을 웃도는 성적으로 '1강' 체제를 굳혀가는 중이다.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홈경기에서는 1∼9번 타자의 역할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유일한 3할대(0.311) 팀 타율을 보유한 두산은 이날 4회에 일찌감치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1번 타자 박건우는 투런포를 포함한 2안타로 3타점을 올렸고, 주전 2루수 오재원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 최주환도 멀티히트(2안타)를 작성했다.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타율 2위를 기록 중인 3번 타자 민병헌은 시즌 타율을 0.376으로 더 끌어올렸다.

환호하는 두산
환호하는 두산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산 화력의 중심인 4번 타자 오재일은 안타 하나를 치고 볼넷 2개를 골라내 3번이나 1루를 밟았다.

'안방마님' 양의지는 5번 타자로 출전해 공수 모두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6번 타자 닉 에반스는 1안타 2볼넷을 기록해 2군에 다녀온 뒤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홈런 14개로 이 부문 공동 1위인 7번타자 김재환은 이날 대포를 쏘아 올리지는 못했지만, 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하위 타선의 허경민과 김재호는 각각 3타점이나 올렸다.

선발 전원 안타는 올 시즌 22번째이자 두산의 4번째다. KBO리그 통산으로는 723번째다. 아울러 두산은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두 번째로 팀 통산 3만8천 안타를 달성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타자들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했다.

결승타의 주인공이기도 한 주장 김재호는 "상·하위 타선에서 번갈아가며 잘해주고 투타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며 미소를 보였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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