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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강력사건 줄었지만 시민 불안감 증가"

송고시간2016-05-25 19:31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에서 강력사건은 줄었지만, 체감 불안감은 오히려 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25일 개최한 '강력범죄, 청주시민은 안전한가'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김영식 교수는 "충북에서 발생한 강력범죄의 양적 수치는 감소했지만 시민 불안감은 더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지방경찰청 통계를 보면 도내에서 발생한 살인과 강도사건은 2011년 154건, 2012년 122건, 2013년 88건, 2014년 84건, 2015년 77건으로 발생건수가 꾸준히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과거와 달리 잔혹해진 강력범죄가 언론을 통해 전파되고 사회적 연대감이 감소하면서 오히려 도민들의 불안감은 과거보다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경찰은 활동업무를 범죄예방에 국한하지 말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로 확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해야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다른 관계기관과의 치안 거버넌스를 구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북대 법학대학원 이은희 교수의 사회로 7명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펼쳐졌다.

토론자들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선 지역 공공기관이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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