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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한 방울로 '유행성출혈열' 감염장소 알아낸다

송고시간2016-05-25 19:42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혈액 한 방울로 유행성출혈열을 빠르게 진단하고 감염장소를 알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유행성출혈열은 원인체인 한탄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발열, 출혈, 신부전 증상이 나타나며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전파가 가능하다.

송진원 고대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팀은 환자의 혈액에서 한탄바이러스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를 얻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유전자 분석기술인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술(NGS)을 이용해 환자의 혈액에 들어있는 한탄바이러스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얻은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면 유행성출혈열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감염장소도 밝혀낼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송진원 교수는 "최근 병원성 바이러스의 출현은 전 세계에서 공포의 대상이 됐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한탄바이러스뿐만 아니라 급성 바이러스 감염병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 한 방울로 '유행성출혈열' 감염장소 알아낸다 - 2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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