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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회장 선거부정 의혹' 최덕규씨 26일 검찰 소환

송고시간2016-05-25 19:35

피의자 신분 조사…'결선투표 특정인 지지 문자' 의혹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 당시 캠프 관계자 등을 동원해 선거인단에 불법 문자메시지를 보낸 의혹을 받는 최덕규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 당시 캠프 관계자 등을 동원해 선거인단에 불법 문자메시지를 보낸 의혹을 받는 최덕규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농협중앙회장 선거 부정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이성규 부장검사)는 부정행위 지시 의혹을 받는 최덕규씨를 26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합천가야농협 조합장인 최씨는 올해 1월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 당시 캠프 관계자 등을 동원해 선거인단에 불법 문자메시지를 보낸 의혹을 받는다.

최 후보는 1차 투표에서 3위에 그쳐 결선 투표에 오르지 못했다. 2위로 2차(결선)에 오른 김병원 후보가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당시 결선투표 직전 선거인단에는 "결선투표에서는 김병원 후보를 꼭 찍어달라. 최덕규 올림"이라는 문자 메시지가 선거인단에 발송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문자 메시지에 불법 선거운동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해당 문자를 보낸 혐의로 최 후보 캠프 관계자 김모(57)씨를 지난달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농협중앙회장 선거 운동기간인 작년 말부터 올해 1월11일까지 최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메시지를 휴대전화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자로 전송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최 후보가 이런 문자를 보내도록 지시하거나 김씨 등 관계자와 공모했는지 등을 캐물을 계획이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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