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러 "미국 우주인 우주정거장 운송 사업 2018년 종료"

송고시간2016-05-25 18:44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가 자체 로켓과 우주선을 이용해 미국 우주인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운송하는 사업을 더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고 러시아 우주당국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부사장 세르게이 사벨리예프는 이날 "미국 우주인을 ISS로 운송하는 서비스 계약을 기존 계약 만료 시점인 2018년 이후에는 체결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2018년까지의 계약만 체결돼 있고 그 이후 기간의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NASA도 이날 2018년 이후엔 러시아와 우주인 운송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NASA는 그 이후에도 러시아 우주선을 이용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양국이 서로 상대편 우주선에 자국 우주인을 태우는 협력 방식을 택해 비용을 상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도 2018년 이후엔 ISS로 우주인을 운송할 자체 유인 우주선을 운용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미국은 지난 2011년 자체 우주왕복선이 모두 퇴역하고 2012년 7월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종결된 이후 우주비행사 수송을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NASA가 러시아에 지급하는 운송료는 우주인 1명당 약 8천만 달러(약 945억원)으로 알려졌다.

미 우주당국은 현재 값비싼 러시아의 운송 서비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주항공 전문 기업 보잉과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에 각각 의뢰해 자체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Starliner)와 드래곤(Dragon)을 개발 중이다.

러 "미국 우주인 우주정거장 운송 사업 2018년 종료" - 2

cjyou@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