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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염경엽 감독 "김세현, 결정구만 더하면 최고"

송고시간2016-05-25 18:25

"여전히 성장 중인 투수, 내년까지 결정구 습득이 숙제"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넥센 히어로즈가 시즌 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하는 건 마무리 투수 김세현(29) 활약 덕분이다.

프로 11년 차에 처음 마무리 투수를 맡은 김세현이지만, 현재 19경기에서 1승 12세이브 평균자책점 2.37로 순항 중이다.

세이브 부문 리그 1위인 데다가, 19이닝을 던져 볼넷은 단 하나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다.

염경엽(48) 넥센 감독 역시 "올해 우리 성적은 신재영과 박주현이 선발에서 자리 잡고, 김세현이 뒤에서 버텨준 덕분"이라고 말한다.

염 감독은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세현은 작년 후반기부터 준비한 덕분에 지금 마무리로 잘 해주고 있다"면서 "올해 시작은 안 좋았지만, 다행히 그날 팀이 이겨 고비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특히 염 감독은 김세현의 정신 무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김세현이 머리를 짧게 깎은 것만 봐도 멘탈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마운드에서 (위협적인) 소리를 내며 투구를 한다. (정신적으로) 레벨업을 위해 모든 걸 버린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제 과제는 결정구 장착이다.

김세현은 현재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구사한다.

강속구 투수에게 가장 잘 맞는 짝은 포크볼이지만, 일단은 자주 꺼내 들지 않는다.

염 감독은 "지금 김세현도 (결정구 포크볼을) 열심히 연습한다. 내년 캠프 때까지 숙제로 내줬다"면서 "김세현은 아직 성장 중인 투수다. 결정구를 가지면 최고의 세이브 투수까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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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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