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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북한 파리기후협정 이행 의지 환영…"자발적 감축 참여"

송고시간2016-05-25 18:26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북한이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이행에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합의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이행할 의지를 갖고 있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자발적 감축목표 기여방안'(INDC) 제출을 시사했다고 EU 전문매체 유랙티브가 2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조스 델베케 EU 집행위원회 기후변화 총국장의 말을 인용, 북한이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INDC 체제에 참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델베케 총국장은 "북한이 파리기후변화 협정을 이행할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조금 놀라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행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파리기후변화협정 당사국으로서 이 협정에 서명했으나 구체적인 이행 의지를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195개 협약 당사국은 지난해 12월 12일 파리에서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을 채택했다.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던 1997년 교토의정서와 달리 파리 협정은 개발도상국도 참여한다.

이 협정은 각국이 감축목표를 제출하고 이행 결과 검증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은 의무로 하되, 감축목표의 실제 이행 여부는 각국이 자발적으로 노력할 사항으로 규정하고 법적 구속력은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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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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