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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본성이 답이다·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송고시간2016-05-25 17:50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 본성이 답이다 = 전중환 지음.

진보와 보수의 극렬한 대립, '헬조선'으로 지칭되는 청년 실업과 경제적 불평등, 권력자들의 '갑질' 논란 등 한국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인간 본성'이라는 측면에서 들여다본 책.

책은 사회의 각종 문제를 분석하는 데 있어 '진보심리학'이라는 수단을 활용한다.

진보심리학을 매개로 저자가 찾아낸 원인은 질문의 심각성에 비해 뜻밖에 단순하다. 가령 개인의 정치적 성향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병원체에 대한 공포나 자신에게 유리한 성 전략 선택 같은 실용적 이유가 밑바탕에 깔려있었다는 식이다.

'지극히 당연하고 뻔한 논증'이지만 결국 '사회와 문화는 인간 마음의 산물'이라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원인도 인간 본성에 있지만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안도 우리 본성 안에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또 나날이 불거지는 사회악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노력을 집중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문제를 맞닥뜨리게 된다고 경고한다.

책은 인간이 어떤 환경에서 이기적으로 행동하는지, 반대로 어떤 환경에선 타인을 배려하고 협력하는 이타적인 행동을 보이는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우리 사회의 각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제시한다.

사이언스북스. 256쪽. 1만6천500원.

<신간> 본성이 답이다·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 2

▲ 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 아이를 변화시키는 훈육법 = 제리 와이코프·바버라 유넬 지음. 정미나 옮김.

1984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자녀 교육서의 바이블'로 떠오른 책. 30여년 만에 나온 개정판을 번역했다.

빨리 준비하라는 말을 무시할 때, 밥을 먹지 않으려 할 때, 이유도 없이 징징댈 때, 친구와 물건을 두고 다툴 때 등 아이들이 흔히 보이는 문제 행동 43가지에 대한 즉각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덜어준다.

책은 부모들이 어떻게 이런 문제 행동에 대처해야할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책은 기본적으로 육아란 아이와 긍정적인 관계를 쌓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훈육의 핵심은 아이 행동에 한계를 정해주는 데서 출발한다고 설명한다.

아이에게 가르치려는 행동이 있다면 부모 스스로 실천함으로써 롤모델 역할을 해주고 아이의 문제 행동을 예측해 이를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점이다.

두 저자는 소리치고 화내는 훈육법은 마치 '손잡이가 없는 검'과 같아 당장은 효과적으로 보이지만 결국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상처만 남긴다고 강조한다.

개정판은 아이의 공격적 성향에 대한 대처방안 등 시대 변화에 따라 대두된 양육 문제도 담았다.

시공사. 432쪽. 1만5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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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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