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中 반도체회사 칭화유니, 대만기업 지분인수 제동 걸리나

송고시간2016-05-25 17:50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대만에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취임으로 중국의 유력 반도체업체의 대만투자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25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의 국유 반도체회사 칭화유니그룹의 자오웨이궈(趙偉國) 회장은 대만의 지도부가 바뀌더라도 칭화유니의 대만투자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이 같은 발언은 대만 새 지도부가 칭화유니의 대만 투자를 재검토키로 했다는 보도 이후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칭화유니는 지난해 대만의 반도체 테스팅업체 칩모스에 3억6천500만달러(4천313억원), 패키징업체 파워텍테크놀로지에 6억달러 등을 투자해 두 회사의 지분 각 25%를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칭화유니의 이번 투자가 차이 총통 취임으로 불확실한 상황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차이 총통이 칭화유니의 투자가 대만에 매우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기 때문이다.

자오 회장은 칭화유니의 대만투자가 승인을 받지 못한다면 대만에 더 큰 손실이 될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시장의 한 분석가는 차이 총통 취임 이후 중국 회사들의 대만회사 지분인수 및 투자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으며, 이는 칭화유니그룹만의 문제만이 아니라 중국의 모든 회사가 이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中 반도체회사 칭화유니, 대만기업 지분인수 제동 걸리나 - 2

jbt@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