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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보단 TV스타?…힐러리, 토크쇼서 '부통령 고르기' 게임

송고시간2016-05-25 16:54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 출연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버니보단 토니를 선택할게요!"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부통령감으로 경선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대신 ABC 정치드라마 '스캔들'의 주인공 토니 골드윈을 택했다.

클린턴은 24일(현지시간) 녹화된 NBC 인기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출연해 '누가 더 나을까요?'(who would you rather?)라는 제목의 '부통령 고르기' 게임에 나섰다.

게임은 화면에 유명인사 2명의 사진이 올라오면 클린턴이 부통령감으로 선호하는 인물을 뽑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선택을 받지 못한 인물은 다른 후보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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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은 자신의 지지자인 진행자 드제너러스와 농담을 주고받으며 게임을 즐겼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이 전했다.

그는 현직 부통령인 조 바이든과 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메버릭스의 구단주인 마크 큐반이 후보로 올라오자 망설임 없이 바이든을 골랐다. 큐반은 클린턴이 중도 쪽으로 우클릭한다면 러닝메이트에 대해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바이든은 곧 유명 배우 토니 골드윈에게 무릎을 꿇었고, 골드윈은 샌더스까지 연이어 격파했다.

골드윈의 기세도 오래가진 못했다. 클린턴이 자신에 대한 지지를 밝힌 배우 조지 클루니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루니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에게, 디캐프리오는 비욘세에게 왕좌를 넘겼다.

클린턴은 비욘세의 새 앨범 '레모네이드'를 언급하며 "레모네이드는 레몬으로 만든다(형편없는 것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뜻)는 것을 정말 믿는다"고 농담도 던졌다. 그러나 그가 비욘세의 새 앨범이 배우자의 부정으로 고통받는 여자의 마음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WSJ는 전했다.

게임의 최종 승리자는 드제너러스로 결정났다.

클린턴은 이에 대해 "부통령이 되면 워싱턴으로 이사 와야 하기 때문에 제안이 끌리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부통령 관저에서도 쇼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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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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