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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9여단 농촌일손돕기 2천여명 투입 수확 지원

송고시간2016-05-25 16:32

(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해병대 제9여단이 제주 농민들의 일손 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병 9여단은 최근 마늘 등의 수확 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우려고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 300여 농가 289㏊에 연인원 2천500여명의 장병을 투입한다.

제주 농민들은 지난겨울 폭설과 한파로 고충을 겪었으며 이번 봄철 농번기에는 고령화와 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으로 농작물을 제때 수확하지 못해 시름에 빠졌다.

9여단은 제주도와 제주농협의 협조를 얻어 지역 노인, 여성, 장애인 농가 등 일손 지원이 시급한 농가를 중심으로 집중 병력을 지원키로 했다.

해병9여단 농촌일손돕기 2천여명 투입 수확 지원 - 2

기계화율이 가장 낮은 서귀포시 대정읍 마늘 농가에 하루 80∼170여명의 장병이 수확에 동원되고 있다.

대정읍 농민 부창석(83)씨는 "장병이 웃는 얼굴로 달려와 구슬땀에 흘리며 적극적으로 도와줘 기쁘다"고 말했다.

대민지원에 참가한 김현도 병장(21)은 "일손부족으로 도민이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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