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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복강경 이용 간이식 기증자 수술 성공

송고시간2016-05-25 16:31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대학교병원이 복강경을 이용한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10일 한 30대 여성에게서 복강경 수술로 간을 적출해 50대 여성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병원 측은 간을 기증한 여성이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빠르고 진통제 사용량도 현저히 적었다고 설명했다.

개복수술은 25∼30cm 정도 흉터가 남지만, 복강경 수술은 5∼11mm 크기 흔적 5개와 함께 배 아래 쪽에 8∼10cm가량 흉터만 남겨 수술 후 만족감이 높다.

간 기증자에 대한 복강경 수술은 2010년 국내에 처음 시도됐지만,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기증자 몸에 작은 구멍을 내고 기구를 안으로 넣어 모니터만 보며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가여야 수술을 집도할 수 있고 개복수술보다 과정이 복잡하다.

경북대 병원 간이식팀 한영석 교수는 "간이식 복강경 수술은 간 구조에 따라 시행이 제한적일 수 있고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기증자를 선별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증자에게 더 안전한 복강경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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