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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들춰보기>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그런 일

송고시간2016-05-25 16:46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 이효석문학상, 한겨레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작가 윤고은의 세 번째 소설집이다.

두 번째 소설집 '알로하'(2014) 이후 2년간 써온 단편소설 8편을 묶었다.

표제작인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는 생존배낭을 만드는 회사에 다니는 주인공이 회사에서 살아남고자 중요한 거래처인 호주의 양말 회사 사장을 만나러 가는 여정을 그렸다.

주인공은 재난·재해 상황에 빠졌을 때 꼭 필요한 물품들을 담은 생존배낭 제작에 골몰하지만, 사실 그보다 사장의 눈에 들어 회사에서 살아남는 것이 더 절실하다.

화가로서 살아남기 위해 작품을 불태워야 하는 화가의 이야기인 '불타는 작품', 달력을 만드는 회사에 취직한 주인공이 달력에 들어갈 문구를 짜내느라 분투하는 이야기인 '전설적인 존재' 등 살아남으려 애쓰는 사람들의 군상이 그려졌다.

한겨레출판. 328쪽. 1만3천원.

<신간 들춰보기>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그런 일 - 2

▲ 그런 일 = 시인 안도현이 지난 14년간 써온 글을 모은 산문집.

'글을 쓰는 일', '마음을 보내는 일', '시를 읽는 일', '세상을 들여다보는 일',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 등 5부로 나뉘어 묶였다.

시인의 성장기부터 지금까지 50여 년의 생애 동안 격변하는 시대 흐름과 함께 시인이 겪은 갖가지 일들과 소회, 추억을 섬세한 필체로 담았다.

시인은 머리말에 "말하고자 하는 것과 말하면 안 되는 것들 사이에서, 꾹꾹 눌러 써야 할 것과 가볍게 적고 지나가야 할 것들 사이에서 나는 늘 망설이고 머뭇거렸을 뿐이다.(…) 14년 동안 쓴 산문을 모으고 버리고 꿰매고 다듬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끝내 버리지 못한 것은 나 자신이다"라고 썼다.

삼인. 368쪽. 1만3천500원.

<신간 들춰보기>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그런 일 - 3

▲ 먼지에서 우주까지 = 이외수 작가와 하창수 작가가 신비주의와 우주적 영성의 문제를 탐구하며 기획한 대담 3부작 프로젝트의 완결편이다.

앞서 2013년 '앎에서 깨달음으로 가는 마음 소통법'을 주제로 한 '마음에서 마음으로', 지난해 '문제 많은 세상에서 마음 달래는 법'을 이야기한 '뚝'을 펴냈다.

이번 완결편의 주제는 '마음으로 느끼고 영혼으로 보는 세계'이다. 마음과 의식, 도(道)와 선(仙), 수행자들의 깨달음 이야기, 초능력과 초자연현상, 영혼과 심령현상 목격담과 해석, 신과 인간, 종교와 구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영사. 248쪽. 1만3천원.

<신간 들춰보기>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그런 일 - 4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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