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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하루 2천t 취수 암반관정 확보

송고시간2016-05-25 16:08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설악산 지역에서 새로운 암반관정을 발견해 만성적인 물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25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2일까지 시행한 갈수기 대비 비상취수원 암반관정 시추조사 용역에서 하루 2천t 취수 규모의 암반관정을 발견했다.

암반관정은 설악산사무소 앞에서 발견됐다.

시는 다음 달 중 지하수를 취수할 수 있는 관로 설치 공사에 들어가 9월까지는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취수원이 부족해 만성적인 급수난을 겪는 속초시는 이번 암반관정이 갈수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암반관정에서 취수할 수 있는 식수는 속초시 하루 상수도 취수량 3만7천t의 5.4%에 불과하지만, 가뭄 시에는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갈수기를 대비한 추가 취수원 확보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 취수원인 쌍천의 길이가 짧고 유수량도 적어 식수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속초시는 가뭄이 극심했던 1995년 12월을 비롯해 1996년 2월과 6월, 2001년 6월, 2006년 2월, 2011년 1월, 그리고 지난해 6월 등 7회에 걸쳐 제한급수를 시행한 바 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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