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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읍 상습 침수피해 '이제, 안녕'

송고시간2016-05-25 14:46

307억원 투입 저류지 신설, 배수관로 확장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 남평읍 주민들이 비만 오면 겪었던 상습 침수 피해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나주 남평읍 상습 침수피해 '이제, 안녕' - 2

나주시는 사업비 307억원을 들여 남평읍 일대 침수저감 사업을 오는 2019년까지 준공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민 5천여명이 거주하는 남평읍 일대는 인접한 드들강 하상보다 지대(地帶)가 낮아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피해를 겪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배수관로 확장, 저류지 신설 등 침수피해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간다.

남평리와 동산리 등 2곳에는 지하와 지상에 각 1만2천t과 3만t의 물을 일시에 가둘 수 있는 저류조가 건설된다.

남평읍 하류에 설치·가동중인 3대의 배수펌프의 시간당 빗물 처리량이 3만여t인 점을 고려하면 집중호우시 최소 1시간 이상의 물을 가둬 놓은 효과가 있는 셈이다.

기존에 직격 200mm 안팎의 배수관로는 배 이상으로 넓히고 길이도 1.12km로 늘리기로 했다.

관로가 확장되면 배수펌프장으로 물을 쉽게 보낼 수 있어 집중호우 대책에 대한 효율성이 높아진다.

이 저류지 신설 등 집중호우 대책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침수위험지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한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주시 관계자는"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함께 남평 일대 택지개발로 빗물이 땅에 스며들지 않고 그대로 쏟아져 들어오는 등 침수피해가 가중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질적인 남평읍 침수피해가 크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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