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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도 '공공장소 흡연제로' 도시 등장…해변에도 적용

송고시간2016-05-25 14:49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한 도시가 해변 등 모든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기로 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웰링턴 지역에 있는 로워헛 시의회는 24일 열린 회의에서 로워헛 시내에 있는 주차장, 스포츠 시설, 철도역 등 모든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하는 정책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금연이 시행되는 공공장소에는 시청사 건물주변과 시가 주관하는 행사장, 야외 식당 등도 포함된다.

시의회는 앞으로 도심 거리도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마거릿 윌러드 시의원은 이번 결정이 아주 좋은 것으로 생각하지만 흡연하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이라며 사람들에게 금연구역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 일단 그것을 지키도록 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흡연을 비정상적인 것으로 몰고 가면 갈수록 더 좋다"며 중앙정부가 법을 개정해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다면 이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 월러스 시장은 금연구역을 확대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강력한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런 정책은 흡연자를 괴롭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공공장소의 흡연문화를 바꾸어나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10만여 명의 소도시인 로워헛 시의회는 지난 2009년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수영장 등지에서의 흡연을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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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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