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천홍욱 관세청장 "수출입기업·FTA 지원에 역량 집중"

송고시간2016-05-25 14:06

(세종=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천홍욱 신임 관세청장은 25일 "우리 경제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한 수출입기업 지원에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국·일본 등이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경쟁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천홍욱 관세청장 "수출입기업·FTA 지원에 역량 집중" - 2

이어 "FTA는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다. 무역전쟁의 승자는 FTA 체결이 아닌 활용으로 결정난다. 우리 수출기업이 FTA를 몰라서, 혹은 불편해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진화된 기업지원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에 대한 해답은 현장에 있다. 귀로 들음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항상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천 청장은 "관세청은 마약, 총기류, 불량 먹거리, 가짜 의약품 등 대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최전방 국경 수비수"라면서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부문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작년 말부터 발생한 파리 테러, 자카르타 테러 등 국제 테러 위험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가까이에 와 있을지 모른다"면서 "미국과 호주, 캐나다 등 선진국 세관들이 테러에 대비해 조직체계와 업무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며 대테러 대응 태세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천 청장은 "기강이 바로 세워진 가운데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조직문화가 공존하는 관세청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천 청장은 "불필요한 회의와 보고를 없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관성적인 야근을 줄여 직원들이 창의적 대안 마련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천홍욱 관세청장 "수출입기업·FTA 지원에 역량 집중" - 3

천 청장은 이날 취임식을 마치고 대전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d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