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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회 참가 北 평양철도국장, 음주소란 혐의로 체포"

송고시간2016-05-25 14:36


"당대회 참가 北 평양철도국장, 음주소란 혐의로 체포"

北당대회 참가자 '맹세문' 채택 모임
北당대회 참가자 '맹세문' 채택 모임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 참가자들이 11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맹세문' 채택 모임을 열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2016.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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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북한 철도성 평양철도국장과 정치부국장이 최근 열린 제7차 노동당 대회 기간 음주소란을 피운 혐의로 체포돼 관련 기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북한 전문매체인 데일리NK가 25일 보도했다.

평양 소식통은 데일리NK에 "당 대회 참가자들에게 대회 기간 묵게 될 4·25 여관에서 음주·가무, 비사회주의적 행동 등을 하지 말도록 지시가 내려졌지만, 이들은 지시를 가볍게 여기고 저녁에 술을 마신 후 숙소 내에서 지인을 찾아다니며 소란을 피웠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들은 대회장에서 원수님(김정은) 지시를 받고 바로 쫓겨났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대표자들은 아마도 2013년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있었던 장성택 체포사건이 떠올라 조마조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부들에 대한 숙청과 총살이 많아지면서 다들 조심하고 있는데, 잠시 방심했던 것이 큰 불행을 불러온 것 같다"면서 "이들이 대회장에서 추방될 당시 출당·직위해제를 당해 정치적 생명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nkfutu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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