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방사청 "올해 외국산 무기 3조5천억원 어치 수입"(종합)

송고시간2016-05-25 14:25

국방예산의 9%…대규모 무기 수입 없어 작년의 40% 수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방위사업청은 올해 3조5천억원 규모의 외국산 무기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방사청 계약관리본부 국제계약부는 방사청에서 열린 '2016년 국제계약 업무발전 세미나'에서 올해 '국외 구매 조달 규모'가 약 3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올해 국방 예산 38조7천995억원의 9%에 해당한다.

방사청은 올해 외국산 무기 구매 계약 건수는 1천여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산 무기 구매 계약의 평균 규모가 35억원인 셈이다.

방사청의 올해 국외 구매 조달 규모는 작년(8조2천억원)의 42.7% 수준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작년만 해도 1조8천억원 규모의 공중급유기 구매 계약과 같은 큰 계약이 있었지만, 올해는 대규모 무기 구매 계획이 없어 전체 액수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기체계의 국내 개발 비중을 늘려나가는 만큼, 외국산 무기 구매 규모는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사청은 올해 외국산 무기 구매 계약을 체결할 때 가격 검증 절차를 강화해 예산 낭비를 줄일 계획이다.

방사청은 "사업 계획 단계부터 계약 이행 종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꼼꼼한 가격 검증을 할 것"이라며 "국방기술품질원의 가격 조사·분석 능력을 강화해 합리적 가격을 산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국방기술품질원 기술정보부 방산지원팀은 세미나에서 우리 군이 도입할 외국산 무기의 가격 정보를 수집할 외국 주재원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최근 미국에 주재원 1명을 파견했으며 오는 7월에는 독일에 주재원 1명을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국방무관과 협조해 주요 무기체계의 가격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ljglory@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