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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골목문화 상징 '펭귄 마을'에 공예거리 조성

송고시간2016-05-25 11:30

부지매입 80% 완료…이르면 2018년 공예매장 운영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도심 골목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떠오른 양림동 '펭귄 마을' 일대에 공예거리가 조성된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남구는 펭귄 마을 일대 4천여㎡에 공예특화거리를 조성하기로 하고 부지매입 등 준비를 하고 있다.

남구는 사업 부지 가운데 공·폐가 등 건물과 부지 80%가량을 사들였으며 연말까지 매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국비 17억5천만원을 신청해 모두 35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지 매입과 국비 확보가 순조롭게 추진되면 내년 1월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가 이르면 2018년까지 공예매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폐가를 리모델링하거나 허물어 주변을 단장하고 주민, 문화기획 전문가, 공예인 등이 참여해 서울 인사동 쌈지길처럼 인기를 끄는 주민 주도형 공예거리를 조성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 사업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 연차별 계획과 광주 공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에도 포함됐다.

시와 남구는 부지활용 협의를 마치고 현장실사 등을 거쳐 조성계획을 확정했다.

쓰러질 듯 낡은 집이 늘어선 전형적인 옛 도심 골목을 연상하게 하는 이곳은 몇 년 전부터 주민과 예술인들이 추억을 되살리는 간판, 고장 난 벽시계, 액자 등을 설치해 가꾸기 시작했다.

양림동 일대 근·현대 문화유산과 아기자기한 공방 등으로 젊은이들에게도 데이트 장소로 인기를 끌면서 SNS를 통해 더 유명해졌다.

광주 골목문화 상징 '펭귄 마을'에 공예거리 조성 - 2

펭귄 마을은 동네 노인의 뒤뚱뒤뚱하는 걸음걸이를 보고 주민들이 붙인 이름인 것으로 알려졌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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