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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당선인 캠프 인사, 자원봉사자 2명에 550만원 전달

송고시간2016-05-25 10:56

경찰, 자금 출처는 확인 못해…검찰 송치

박찬대 당선인 캠프 인사, 자원봉사자 2명에 550만원 전달 - 2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당선인의 선거 캠프 관계자가 자원봉사자 2명에게 모두 550만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A(42)씨로부터 자원봉사자 2명에게 총 550만원을 현금으로 건넸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25일 밝혔다.

자원봉사자 2명도 경찰에서 돈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A씨는 2명 외에 다른 자원봉사자들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은 부인했다.

공직선거법상 자원봉사자에게는 실비나 수당 등 어떤 명목으로도 금품을 줘서는 안 된다.

선거 운동 기간 A씨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채 박 당선인 캠프의 실질적인 선거 사무장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A씨와 자원봉사자 10명이 박 당선인 선거 캠프로부터 금품을 받고 전화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보고 캠프와 자원봉사자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캠프 회계장부와 자원봉사자들의 은행계좌에서는 돈을 주고 받은 흔적을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과거 선거에서도 선거 운동 업무를 한 적이 있어 선거법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검찰의 보강 수사에서 자금 출처 등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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