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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팀, 태양전지 소재 응용 메모리 개발

송고시간2016-05-25 10:12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대 공대는 재료공학부 장호원 교수 연구팀이 낮은 전압과 저렴한 공정으로 개발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를 구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메모리는 태양전지에 주로 쓰이는 유무기 하이브리드 소재인 메틸암모늄 납 요오드화물(CH3NH3PbI3)을 이용했다.

기존 메모리용 소재들은 구동 전압이 높아 전력 소모가 많고 고가의 진공장비를 이용해야 했다.

연구팀은 진공장비를 이용하지 않고 이 소재를 용액 형태로 합성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금속이 부착된 저항변화 메모리 기판에 이 소재 용액을 박막으로 씌운 결과 기존 메모리보다 10배 가량 낮은 0.15V만으로 쉽게 구동할 수 있었고 저장밀도는 기존 메모리보다 높아졌다.

장 교수는 "향후 더 다양한 조성과 결정구조를 갖는 분자운동성 이온결정 소재 기반 메모리를 연구해 인공지능(AI) 기반 컴퓨팅에 필수적인 고밀도, 고용량 메모리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 5월 18일자 온라인에 게재됐으며 정식 게재호의 표지 논문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연구에는 서울대 남기태 교수, 한승우 교수 연구팀과 성균관대 박남규 교수, 정현석 교수 및 중앙대 김수영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고,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을 받았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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