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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두바이를 에너지 스마트도시로 바꾼다

송고시간2016-05-25 09:59

두바이수전력청에 에너지최적화시스템 구축…도시전체 확대추진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전력[015760]이 두바이 전체를 에너지 첨단도시로 구축하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한국전력은 24일(현지시간) 두바이의 두바이수전력청 차량관리사무소에서 도시 단위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시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은 건물 내 에너지 운용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냉난방,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계량기(AMI) 등을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 연계하는 방식이다.

한전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두바이수전력청 건물에 280만달러(약 33억2천500만달러) 규모의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을 구축하게 된다. 두바이는 70억~80억달러(8조3천130억원~9조5천억원)를 투입해 두바이 전체를 ICT와 에너지가 결합된 최첨단 도시로 바꾸겠다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프로젝트는 두바이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의 첫 단계"라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한전의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모델이 도시 전체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의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사업 모델이 해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전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애니게이트, 데스틴파워 등 6개 국내 에너지신산업 분야 중소기업과도 협력했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들은 태양광 모듈, 배터리 설치 등의 작업을 맡게 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한전은 두바이수전력청과 함께 중동 지역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구축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도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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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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