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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사이클대회 투르드프랑스에 대테러 특수요원 배치

송고시간2016-05-25 09:52

프랑스 대테러 요원 등 경찰 2만3천명 배치해 선수 등 보호


프랑스 대테러 요원 등 경찰 2만3천명 배치해 선수 등 보호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7월 열리는 세계 최대 사이클대회인 투르드프랑스에 처음으로 대테러 특수부대가 배치된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4일 전했다.

세계 최대 사이클대회 투르드프랑스에 대테러 특수요원 배치 - 2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투르드트랑스 코스에 대테러 헌병 특공대(GIGN) 등 경찰인력 2만3천명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1972년 뮌헨올림픽 테러를 계기로 창설된 GIGN은 테러대응, 인질구출, 정부요인보호, 조직범죄 척결 등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프랑스는 총 3천519㎞에 이르는 투르드프랑스 경기 구간 곳곳에 GIGN 대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투르드프랑스는 7월 2∼24일에 열린다.

카즈뇌브 장관은 "테러 위험이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모두가 올해 대회가 특수한 상황에서 열린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투르드프랑스는 전세계에서 취재진 2천명이 모여들고, 35억명이 시청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경기 구간에는 사이클팬 등 관중 1천20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파리테러 이후 프랑스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테러 경계수위를 대폭 높였고, 유로 2016 대회와 투르드프랑스를 앞두고 지난주 국가비상사태를 2개월간 연장했다.

최근 프랑스 국내정보기관(DGSI)의 파트리크 칼바르 국장은 "테러범이 대규모 관중이 모인 장소 여러 곳에 폭발물을 설치해 극도의 공포를 조장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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