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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박물관, '136년 전 상인의 한글편지' 강독회

송고시간2016-05-25 08:56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은 27일 오후 3시 '포전상인 배동혁의 한글편지'를 주제로 소장자료 강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삼베가게(포전·布廛) 상인이었던 배동혁은 1880년 동료 상인 강명오에게 한글과 한문을 섞어 쓴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육포·길포·길명포 등 당대에 거래된 삼베의 종류가 상세히 적혀있고 당시 물품조달과 금융거래를 어떻게 했는지도 엿볼 수 있다.

강독회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조영준 교수가 조선후기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편지를 강독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같은 연구원 황문환 교수는 편지에 나타난 19세기 우리말의 국어사적 의미와 가치를 설명한다.

한글박물관은 "서울의 상업과 전국 유통망이 어떻게 연결돼 있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며 "한글 연구는 물론 한국 경제사 연구에도 중요한 사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국립한글박물관 연구교육과(☎02-2124-6423, hangeul@korea.kr)로 하면 된다.

한글박물관, '136년 전 상인의 한글편지' 강독회 - 2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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