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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사연맹 "대북 제재로 인도주의 지원 차질"

송고시간2016-05-25 08:51


국제적십자사연맹 "대북 제재로 인도주의 지원 차질"

제15호 태풍 '고니'로 수해를 입은 북한 나선시의 복구작업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15호 태풍 '고니'로 수해를 입은 북한 나선시의 복구작업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 사업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IFRC는 전날 발표한 '재난구호 긴급기금 북한활동 최종 보고서'에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인도주의 지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북한에 구호물품을 보내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IFRC는 "북한에 홍수 등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천막과 담요, 조리기구, 위생용품 등을 비축하려 했지만, 제재로 인해 구호품을 구입·통관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인도주의 지원은 제재 대상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 제재 조항으로 잘못 해석돼 수질정화제 등 일부 구호물품이 지원 불가능한 품목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핵실험 등에 따른 대북 제재 결의 2270호 등을 채택했지만, 북한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은 제재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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