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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서 언론인 3명 잇따라 실종…"반군 납치 추정"

송고시간2016-05-25 05:46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콜롬비아에서 최근 언론인 3명이 잇따라 실종됐다.

콜롬비아 정부는 반군과의 갈등 지역인 북동부 노르테 데 산탄데르에서 언론이 3명이 최근 실종됐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노티시아스 RCN 방송은 베네수엘라 국경과 인접한 산탄데르 엘 타라 시에서 앞서 실종된 동료 기자의 행방을 취재하던 디에고 데 파블로스 방송기자와 카를로스 멜로 촬영기자가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들이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두 기자는 지난 21일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사라진 살루드 에르난데스 기자의 행방을 취재하다가 함께 실종됐다. 에르난데스 기자는 스페인 일간지 엘 문도와 현지 신문에 기사를 제공해왔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은 실종된 언론인들의 수색작업을 지휘하기 위해 군과 경찰 고위 관계자들이 급파됐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과 군 당국은 실종된 언론인들이 해당 지역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제2 반군 민족해방군(ELN)이나 범죄조직에 납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LN은 최대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결성된 1964년 쿠바 혁명에 자극받은 급진적인 가톨릭 신자들 중심으로 조직돼 활동하다가 현재 세력이 약해져 2천 명 안팎의 조직원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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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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