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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국 북한대사 "트럼프 연극배우 같아…6자회담 죽었다"

송고시간2016-05-25 02:40

"북한도, 미국도 준비된 패키지가 없어 진전 만들기 어렵다"

(런던 AP=연합뉴스) 현학봉 주영 북한대사는 24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데 대해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현 대사는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중요하지 않은 선거전략으로 본다"며 "우리는 그것을 인기배우의 연극 같은 행동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 대사는 이어 "미국의 대선후보들은 선거기간에 많은 것들을 말하지만 일단 정권을 잡으면 북한에 대해 항상 적대적 정책을 택한다"고 주장했다.

현 대사는 그러면서 "지금은 대화할 좋은 시점이 아니다"고 전제하고 "북·미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북한이 준비 중인 패키지는 없으며 미국도 역시 준비된 패키지가 없기 때문에 진전이 만들어질 수 없다"며 "트럼프가 어떤 발언을 해도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이유"라고 밝혔다.

현 대사는 이어 "북한은 스스로를 방어하고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핵무기가 필요하다"며 "북핵 6자회담은 죽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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