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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제작한 베어브릭의 경매가는?

송고시간2016-05-25 06:30

서울옥션 온라인경매서 피규어·가구 등 생활용품 '인기'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제작한 '베어브릭'은 얼마에 거래될까.

서울옥션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15회 온라인 경매'에서 섬유·건축·실내장식 디자이너인 알렉산더 지라드가 디자인한 베어브릭이 101만원에 낙찰됐다고 25일 밝혔다.

'AG 스타즈 400%'라는 이름의 이 베어브릭은 가로 13㎝, 세로 28㎝ 크기로, 푸른색 바탕에 흰색 별이 촘촘히 그려졌다.

20만원으로 시작된 경매는 30회나 응찰이 이뤄진 끝에 최종적으로 100만원을 넘겨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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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중 하나인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만든 피규어 3종 세트도 29회의 응찰 끝에 시작가(100만원)보다 3배 이상 비싼 360만원에 거래됐다.

이 외에 다양한 피규어 상품이 모두 낙찰됐다고 서울옥션은 밝혔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각종 인테리어 용품을 놓고도 치열한 경합이 벌어졌다.

최근 유행하는 북유럽풍 가구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덴마크의 유명 의자 디자이너인 한스 베그너의 3인용 소파가 1천100만원에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1950년대 제작된 이 작품은 티크 나무와 천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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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카펫도 인기 품목이었다. 5만원에 경매가 시작된 한 유럽산 카페트는 시작가의 80배가 넘는 403만원에 최종 거래됐다.

이밖에 5.02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등 고가의 보석도 낙찰됐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온라인 경매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피규어와 카페트 같은 물건을 선보였는데 예상 이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 "국내 마니아층이 그만큼 두터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온라인 경매에 대한 대중의 흥미도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옥션은 이전에도 연중 상시적으로 온라인 경매를 진행했지만 회화 작품 위주로만 이뤄졌다.

이 관계자는 "소위 '리빙템'이라고 하는 생활용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이런 생활용품의 경매 비중을 차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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