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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현대상선 터미널 지분 인수 유보

송고시간2016-05-25 18:11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항만공사가 현대상선이 갖고 있던 부산신항 터미널(HPNT) 지분의 일부를 인수하려던 계획을 유보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현대상선이 싱가포르 PSA에 매각한 지분 40%+1주 가운데 10%를 200억원에 PSA로부터 사기로 하고 지난달 항만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부산신항 전체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향후 공사가 터미널 운영사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 HPNT 지분 참여가 필요하다는 게 항만공사의 입장이다.

항만공사는 25일까지 PSA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을 지불하기로 했으나 정부와 이에 관한 조율이 끝나지 않아 지분 매입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현대상선 터미널 지분 인수 유보 - 2

항만공사가 지분매입 문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정부는 공기업의 방만경영을 개선하기 위한 부채 감축, 민간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은 과감히 민간에 넘겨야 한다는 국정 방침과 일치하지 않고 부산항의 특수한 사정을 이유로 예외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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