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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윤석 천경해운 회장 해기사 명예의전당 헌정

송고시간2016-05-25 14:00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고 김윤석 천경해운 회장이 해기사로서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국해기사협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해기사협회는 25일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태종대공원 내 영도등대 인근 해기사 명예의 전당에서 유족과 해운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정식을 열고 김 회장의 흉상을 제막했다.

해기사협회는 해운산업 발전의 초석을 놓은 해기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9년 3월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매년 헌정 대상 인물을 선정, 흉상을 설치하고 있다.

고 김윤석 천경해운 회장 해기사 명예의전당 헌정 - 2

김윤석 회장은 12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국방장관 겸 국무총리를 지낸 신성모 한국해양대 8대 총장, 한국해양대를 설립하고 초대를 비롯해 4차례 학장을 지낸 이시형 박사 등이 먼저 명예의 전당 헌정 인물에 선정됐다.

1922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통영공립수산학교를 졸업하고 항해사와 선장을 거쳐 1962년에 천경해운을 설립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조선에 참여해 건조한 550t급 화물선을 힌일정기항로에 투입했고, 1967년부터 22년간 일본 선박회사와 송출계약을 맺어 우리 선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선진 해운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고 김윤석 천경해운 회장 해기사 명예의전당 헌정 - 3

1980년대에는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북항항로가 열릴 것을 예측, 당시 소련의 해운업계 인사들과 교류해 이를 토대로 1991년 부산-나호트카 직항로 개설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유능한 해기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힘을 쏟다가 2002년에 작고했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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