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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노하우 배워요" 서울시, 멘토와 결혼이민여성 이어준다

송고시간2016-05-25 06:00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등 10개 유망 직종 취업 비결 전수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취업을 원하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멘토들이 노하우를 전수하도록 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서울시가 만든다.

작년 10월 서울 일자리대장정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이 박원순 시장에게 제안한 것이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1기 결혼이민여성 취업성공 멘토멘티 발대식을 한다. 박원순 시장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모국어 구사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10개 유망 직종을 정하고 이 분야에 활동하는 멘토와 취업을 희망하는 멘티를 연결해준다.

해당 직종은 의료관광코디네이터와 법률상담원, 글로벌 금융, 사무직통번역, 다문화강사, 중국어강사, 베트남어통번역, 몽골어통번역, 러시아어통번역, 면세점 서비스업, 해외마케터다.

서울시는 공개모집 등을 통해 직종별 멘토 18명을 선발했고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취업 교육을 받는 결혼이민여성 등 멘티 32명을 선정했다.

멘토와 멘티들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문답을 주고받고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하며 상황을 공유한다. 6월에는 1일 취업캠프도 있다.

멘토의 도움을 얻고 싶은 결혼이민여성들은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박원순 시장은 "고국에서 고급 인력으로 열심히 활동하던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에서 문화 차이, 소통 문제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우수 인재들이 취업 멘토링은 물론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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