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5년까지 74.7㎞ 외곽 도시철도망 구축
송고시간2016-05-24 17:22
하단선, 강서선 등 6개노선 신설…광역철도와도 연계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2025년까지 부산 외곽으로 74.7㎞의 도시철도망이 새로 구축돼 기존 도시철도망과 연계 운영된다.
부산시는 동·서부산 및 도심 일대의 개발계획과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종합적인 도시철도망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 계획된 도시철도망 구축 대상 11개 노선 가운데 경제성을 분석해 하단∼녹산선, 강서선 등 6개 노선 74.7㎞를 2025년까지 단계별로 구축하기로 했다.
하단에서 녹산을 연결하는 14.4㎞ 구간의 하단∼녹산선은 1조477억원을 들여 무인운행 경량전철로 건설된다.
강서선은 대저에서 명지오션시티를 연결하는 21.3㎞ 구간으로, 5천241억원을 들여 노면전차(트램) 형식으로 지어진다.
하단∼녹산선은 강서선과 이어져 기존 부산도시철도 3호선과 연결되며, 경전선 부산∼마산 구간과도 이어진다.
중앙동에서 부산시민공원을 연결하는 9.1㎞ 구간의 C베이∼파크선도 4천567억원의 사업비로 새로 건설된다.
C베이∼파크선은 부산도시철도 1, 2호선과 연결되고 동해남부선과도 연결된다.
기장군 월평리에서 좌천리까지 12.8㎞ 구간의 정관선과 기장군 안평에서 일광택지지구 7.1㎞ 구간의 기장선도 각각 5천2억원과 3천755억원의 사업비로 건설돼 동부산권 외곽지역을 연결한다.
노포역에서 월평 구간의 신정선 10.0㎞는 노면전차 또는 자기부상열차 방식으로 건설돼 부산울산광역철도망과 연결된다.
부산시는 이들 6개 노선의 도시철도망을 2025년까지 구축하면 기존 107.8㎞의 부산도시철도 1∼4호선은 물론 경전선, 부울광역철도, 동해남부선 등 광역철도망과 연계한 도시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경성대∼용호동 오륙도SK아파트까지 용호선과 자갈치역∼장림삼거리까지 송도선, 남포동역∼태종대까지 영도선 등 5개 도시철도 노선은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포함하지 않고 후보노선으로 분류했다.
이들 후보노선에 대해서는 추후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재추진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노선은 2025년까지 정부 승인을 신청해 단계별로 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외곽 도시철도망이 완성되면 부산도심은 물론 시 외곽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인프라를 갖춰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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