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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대비' 영산대, SW·스타트업 중심 교육혁신

송고시간2016-05-23 18:47

모든 학생 소프트웨어 학점 취득, 캠퍼스 창업중심 인프라 구축


모든 학생 소프트웨어 학점 취득, 캠퍼스 창업중심 인프라 구축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영산대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 캠퍼스를 소프트웨어(SW)와 스타트업(start up·창업) 중심으로 혁신한다.

영산대는 SW교육과정을 모든 학과에 도입하고 대학 전체를 스타트업 캠퍼스로 탈바꿈하는 미래비전을 담은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SW교육은 원리, 개념 교육과 함께 유능한 강사의 화상강의, 학생 프로젝트 수행평가 등으로 이뤄진다.

2017학년부터 법학, 경찰행정, 관광 등 주요 학과 학생은 SW와 빅데이트 교육과 관련해 30학점 이상의 학점을 취득하도록 했다.

공학계열 학생은 산업계에서 점차 활용 폭이 넓어지는 사물인터넷(IoT) 응용능력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4차산업 대비' 영산대, SW·스타트업 중심 교육혁신 - 2

영산대가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모든 학생이 이수하도록 한 것은 미래 산업 간 장벽의 구분이 없어지는 4차 산업시대에 대비, IT 관련 모든 분야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이같은 교육과정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찾아 직업이 해체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영산대는 SW중심의 교육을 위해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을 명예총장으로 영입했다.

김 명예총장은 국내 산업계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 온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라는 용어를 처음 만든 당사자다. 그는 현재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 정보통신전략위원회의 민간위원, 앱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영산대는 김 명예총장을 중심으로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형태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김영환 전 KT네트웍스 대표이사,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등 5명의 전문가를 소프트웨어교육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소프트웨어와 스타트업 교육 관련 우수교원 20명을 확보한다.

스타트업 능력을 길러주는 분위기 조성의 하나로 'C-프로젝트'(Creative-Project)를 추진한다.

이는 학생들이 스타트업 성공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캠퍼스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대학 측은 C-프로젝트 사업에 앞으로 3년간 150억원을 들여 양산캠퍼스를 스마트자동차 관련산업의 공과대학으로, 해운대캠퍼스는 디자인·문화·가상현실 중심의 창조융합소프트웨어 대학으로 특화한다.

부구욱 총장은 "미래 시대는 하나의 직업으로는 살 수 없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창조융합산업 사회가 도래하는 것만은 틀림없을 것"이라며 "이러한 미래 산업의 흐름에 맞춰 대학을 먼저 혁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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