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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축구> '심판 매수' 사건에 휩싸인 전북…"8강행 이룬다"

송고시간2016-05-23 18:11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심판 매수 사건에 휩싸인 채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러야 하는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8강 진출을 다짐했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전반기 목표가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과 정규리그 선두권 유지였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분위기 속에 여기까지 왔다. 적극적으로 경기해서 이기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원정으로 치른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1로 비긴 전북은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러 8강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부산지검 외사부는 2013년 심판에게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백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전북 스카우트 C씨를 불구속 기소하면서 구단은 창단 이후 최대 위기에 몰렸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기자회견에 나선 최 감독은 "골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어차피 우리는 득실 여부를 떠나서 내일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경기는 내용보다 결과를 내야 한다.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다. 그렇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 경기를 모두 분석했고 선수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는 모두 했다"며 "우리 경기력이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라이언킹' 이동국도 "이번 경기로 모든 게 결정된다. 이미 상대 스타일을 파악했고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반드시 이겨서 8강행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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