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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안전 불감 버스에 아이들 안 태운다"

송고시간2016-05-23 17:01

경남교육청, '대열운행 금지·안전거리 확보' 계약 명시키로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3일 월요회의에서 학생체험활동과 관련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지 않는 운송업체는 입찰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박종훈 교육감 "안전 불감 버스에 아이들 안 태운다" - 2

박 교육감은 이날 "최근 양산중학교 수련활동 전세버스 추돌이라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현장체험학습 운영 메뉴얼을 준수하고 안전띠 매기, 학생 대피 등 신속한 사후처리로 학생피해를 최소화한 점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안전운행을 하지 않는 업체의 버스에 아이들을 태우지 않겠다"며 "안전매뉴얼 준수요청 공문을 업체에 보내고 안전거리 미확보, 대열운행 등을 일삼는 업체는 입찰에서 원천 배제하겠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현장체험학습 차량계약 시 대열 운행 금지 및 이동 시 앞차와 안전거리 최대 확보 등을 계약서에 명시하기로 했다.

특히 대열운행은 명백한 법 위반 사항으로 경남전세버스운송조합에서 각 운송사업자에게 주의를 촉구하도록 요청했다.

또 계약 위반사항이 발생하면 관련 업체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여부를 즉시 검토해 조치할 것을 공문으로 전 학교에 전달했다.

지난 16일 오전 9시 48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남해고속도로 창원분기점 북창원 방향 25㎞ 지점 창원1터널에서 9중 추돌사고가 난 바 있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정모(59)씨 등 4명이 숨졌으며 버스를 타고 고성수련원으로 가던 양산 모 중학교 학생 등 36명이 경상을 입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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