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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등용문 전주대사습놀이 27일 개막

송고시간2016-05-23 16:53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국악 명인·명창의 등용문인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전주한옥마을과 풍남문, 덕진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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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올해 행사는 최고의 국악인을 뽑는 성인대회와 국악 꿈나무를 발굴하는 학생대회, 다양한 축하공연과 기획공연으로 구성된다.

성인대회는 판소리명창, 명고수, 농악, 기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판소리일반, 시조, 궁도 등 10개 분야에서 펼쳐진다.

29일 예선을 치르고 30일에 경기전에서 본선을 한다.

판소리 명창부의 장원자에게는 국내 최고인 4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학생부는 판소리, 농악, 관악, 현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시조, 어린이판소리 등 9개 분야에 걸쳐 경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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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에는 풍남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전주를 대표하는 국악인과 젊은 국악그룹이 펼치는 '창작국악열전' 축하공연이 있다.

국악계 최고 명인, 명창과 역대 대사습 장원자의 화려한 명품무대인 '장원, 그 찬란한 역사', 국악의 현대와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는 밤샘콘서트, 한국형 파크 콘서트인 '국악의 수도 전주! 대동놀이' 등의 기획공연도 마련된다.

젊은 소리꾼과 연주자들의 삶을 풀어낸 거리공연 '젊은 창극'과 '뜻밖의 국악', '대사습유랑단' 등의 부대공연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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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습놀이는 조선시대에 판소리, 백일장, 무예 대회 등을 포함한 종합 대사습으로 출발했다.

임진왜란 등으로 중단됐다가 1975년 전주에서 판소리, 농악, 무용, 시조, 궁도 등 5개 부문으로 부활한 뒤 매년 단오를 전후해 열리고 있다.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차지한 국악인은 동초제 판소리의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고(故) 오정숙 명창(1회, 춘향가)을 시작으로 조상현 명창(2회, 심청가), 고(故) 성우향 명창(3회, 춘향가), 성창순 명창(4회, 심청가) 등 수없이 많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 대회를 통해 전주가 왜 국악의 수도이고 대한민국의 문화수도인지에 대한 답을 알게 될 것"이라며 "국악인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대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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