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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동성결혼 허용 후 청년층 '커밍아웃' 급증

송고시간2016-05-23 16:44

성적소수자 단체 설문조사 결과 "53%, 새로 커밍아웃한 지인 있다"

(런던 dpa=연합뉴스) 아일랜드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후 자신의 성적 취향 공개, 즉 '커밍아웃'을 한 청년층이 크게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동성결혼 허용 후 청년층 '커밍아웃' 급증 - 2

14∼23세 아일랜드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53%가 '동성결혼이 허용된 후 커밍아웃한 지인이 있다'고 답변했다고 RTE방송 등 현지 매체가 22일 보도했다.

'빌롱 투'(BeLonG To)라는 이름의 아일랜드의 성적소수자 권익단체가 시행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1천300명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에서 스스로 성적 소수자(게이, 레스비언, 양성애자, 성전환자)라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약 40%는 동성결혼 개헌 후 커밍아웃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과반은 성적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여전히 흔하다는 데 동의했다.

또 커밍아웃한 성적소수자의 약 60%는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아일랜드는 작년 5월 국민투표를 거쳐 동성결혼을 허용했다.

이후 6개월간 동성 커플 400쌍 이상이 정식으로 결혼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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